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안녕하세요. 올해 첫 SFTS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SFTS라고 하면 다들 생소하실 텐데 진드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SFTS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SFTS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증상과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FTS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약자입니다. 주로 텃밭 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합니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이 있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출혈, 뇌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책로나 숲, 초원 등에 가지 않거나 방충제 스프레이를 통해 쫓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어야 합니다.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감염되었을 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법

현재까지 SFTS에 대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높은 치명률에도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2년까지 총 1천69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사망자는 317명으로 치명률은 18.7%입니다. 그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