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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 목적

토뭉이랑 2023. 7.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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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입니다.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되었죠.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올리고 다음 참여자 세 명을 지목하면 되는데요. 이 때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예인들이 많이 참여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왜 하필 얼음물인가요?

얼음물 샤워는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벤트라고 해요.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느낌을 경험하면서 루게릭병 환자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자는 의미죠. 그래서 참가자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쓴 후 “ALS”라는 문구를 남깁니다. ALS는 루게릭병의 의학 용어이기도 하고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고안한 미 보스턴 출신 야구선수 피트 프레이츠의 이름 앞 글자를 딴 것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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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이란 무엇인가요?

루게릭병은 전적으로 운동신경세포만이 선택적으로 손상되는 신경근육질환으로,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면 팔과 다리 등 신체의 일부가 마비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원인 규명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질병은 국내에서 매년 약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대부분은 발병 후 3~4년 이내에 사망합니다.

 

이 질병은 항상 치명적이며, 매우 짜증스럽고 고통스러운 증상을 초래합니다. 일반적으로, 첫 증상은 근육의 약화와 경련이며, 이후에는 체중 감소, 호흡곤란, 발화 및 구강 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킵니다. 루게릭병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차적인 치료와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의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국내에선 2018년 가수 션 씨가 최초로 제안했어요. 이후 많은 유명인사들이 동참했고,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형태로 이어졌으며 23년 다시 가수 션 씨의 제안으로 박보검, 송혜교, 미미, 아이유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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