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건강에 좋은 나한과

나한과

나한과는 중국 광시성 계림지역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설탕의 300배 단맛을 내는 과일입니다. 중국에서는 300년 전부터 기침과 인후통 치료 약재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사탕수수보다도 당도가 높고 칼로리는 1/200 수준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있습니다. 최근엔 혈당조절 및 혈관건강 개선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 또한 인정받고있는데요, 이러한 나한과의 특징과 섭취방법 그리고 부작용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한과는 어떤 음식인가요?

나한과는 말 그대로 '신비의 과일' 이라고 불리는 열매입니다. 하지만 이름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것은 아닌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되지 않고 해외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국내에선 식약처로부터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어있어 더욱더 희귀한데요, 그래서 시중에 유통되는 나한과는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혹은 베트남 등지에서 가공된 상품들이 많습니다.

 

나한과의 성분은 어떻게 되나요?

나한과의 주성분은 모그로사이드(Mogrosides)라는 성분이며 이밖에 비타민C,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아연, 망간, 인, 구리, 셀레늄, 철, 단백질, 지방질, 섬유질, 회분 등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체내 독소 배출효과가 뛰어나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나한과의 맛과 하루 권장량은?

나한과는 아주 달달한 맛이지만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터들에게 인기있는 식품입니다. 당도는 높지만 열량은 100g당 약 400kcal 밖에 되지 않아 체중감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 권장량인 5~10개 내외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한과의 보관 방법

나한과는 상온보관해도 괜찮지만 냉장보관하면 좀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채 먹어도 되지만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말려서 차로 우려먹거나 가루형태로 만들어 먹습니다. 분말 형태로 만들면 물에 타먹기 좋고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나한과의 주의사항

나한과는 찬 성질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다섭취 시 복통설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혈압상승 위험이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피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