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탈수 예방을 위한 팁

여름철 건강관리 중에서도 특히나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수분섭취입니다. 우리 몸의 70% 이상 차지하는 물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체온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그만큼 수분손실이 많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갈증을 느끼지 않으면 굳이 물을 마시지 않는데요, 이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하루 1.5~2L 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찬물을 마시면 오히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탈수 증상

탈수는 몸이 필요한 만큼의 수분을 잃어버린 상태로, 여러 가지 증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수의 증상은 무서운 것부터 가벼운 것까지 다양한 정도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갈증: 탈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목마름입니다. 갈증이 심해지면 수분 보충이 필요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건조한 입술 및 구강: 수분이 부족하면 입안이 건조하고 끈적임이 없어지며, 입술도 건조해집니다.
3. 소변 색깔 변경 및 소변 빈도 감소: 탈수가 진행되면 소변 색깔이 진한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빈도가 줄어듭니다.
4. 피부 탄력성 감소: 탈수 상태일 때 피부는 탄력성이 감소하며, 피부를 잡아당기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5. 피로감과 기력 부족: 몸이 수분을 잃으면 세포가 작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어려워지고, 피로감 및 기력 상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두통: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압이 감소하고 뇌의 산소 공급이 저하되면서 불규칙적인 혈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합니다.
7. 현기증 및 어지러움: 탈수로 인한 낮은 혈압과 산소 공급 부족으로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심박수 증가 및 호흡 속도 감소: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농축되고 순환이 저하되어, 심장은 더 빠르게 뛰고 호흡 속도가 떨어집니다.
9. 변비: 수분이 부족하면 대장에서 물을 더 많이 흡수하여 변이 단단해져 변비가 발생합니다.
10. 체중감소: 심한 탈수로 인해 급격한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 원인

탈수는 체내 수분 밸런스가 깨져서 물과 전해질의 소실이 이뤄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탈수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땀: 더운 날씨, 열에 노출되거나, 격렬한 운동 등의 이유로 과한 땀이 나오면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하게 소실되어 탈수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2. 빈뇨: 배설계 질환, 당뇨병, 신부전 등과 같은 질병이나 카페인 섭취, 알코올 등 일부 음료와 약물이 이뇨작용을 일으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구토와 설사: 감기, 식중독 등으로 인해 구토와 설사가 발생할 경우,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이 급속하게 소실되기 때문에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발열: 발열 시체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물을 더 소비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수분 부족 섭취: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않거나 수분 섭취와 소실 간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구안질환 및 약물 부작용: 막혀있는 코털, 구안질환 등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숨을 입으로 쉬게 되는 경우, 잎양과 건조한 입술,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의 부작용도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나이와 건강 상태: 노년층에서는 갈증 감지 기능이 저하되어 갈증을 늦게 느끼면서 탈수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특정 건강 상태나 병이 있을 경우에도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 예방을 위한 팁

1.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최소한 8-10컵 (2리터)의 물을 마시세요. 실외 활동, 운동,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음료 선택: 카페인과 알코올 함량이 높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료는 이뇨작용이 있어 더 많은 수분을 잃게 되므로, 대신 무카페인 음료, 허브차, 또는 물을 마시세요.
3. 천천히 먹기: 더운 날씨에 음식물로부터 수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샐러드, 스프 등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천천히 먹어 수분을 보충하세요.
4. 규칙적인 간식 섭취: 작은 끼니를 자주 먹는 것이 여름에 좋은 선택입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와 수분을 균일하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5. 적절한 옷차림: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선택해서 체온 조절과 땀 배출을 도와 줍니다.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옷,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선택하세요.
6. 더운 시간대 피하기: 정오에서 오후 4시 사이에 태양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밖에서의 활동을 피하세요. 이 시간대에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그늘진 곳에서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적절한 습도: 실내 습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땀을 잘 증발시키지 못해 체열이 적절히 발산되지 않습니다. 습도 조절이 가능한 공간에서 지내거나 제습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무리하지 않기: 여름철에는 몸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나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몸이 뜨거운 것을 느끼거나 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쉬어주어야 합니다.
9. 체온 감지: 몸의 신호를 자주 확인하세요. 만약 탈수 증상(고열, 어지러움, 두통, 극심한 목마름 등)이 생기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세요.

탈수증상 치료

탈수 치료는 주로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미한 탈수부터 중증의 탈수까지 척도가 다양하단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경미한 탈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을 따를 수 있습니다:

1. 수분 섭취: 충분한 양의 물을 정기적으로 마십니다. 하루 2리터 또는 더 많은 양의 물 섭취가 권장됩니다. 시작할 때는 천천히 마시고 점차 물 양을 늘려가세요.
2. 스포츠 음료: 탈수로 인해 전해질이 빠진 경우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여 탈수를 크기 입니다. 이런 음료에는 나트륨, 포타슘, 마그네슘 등 중요한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 수프 등을 먹어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4.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줄이기: 카페인과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탈수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의 탈수의 경우, 아래와 같은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의료 전문가와 상의: 탈수가 심할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세요. 이 경우 연속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정맥 주사: 중증의 탈수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정맥 주사 투여를 통해 신속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합니다.
3. 탈수 원인 치료: 탈수의 원인이 되는 나이, 질병, 약물 등의 처리가 중요합니다. 이를 조절하거나 치료함으로써 탈수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탈수 치료는 주로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핵심입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원인 치료를 통해 탈수를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